과격 행위에 한화 하주석 1군 엔트리 제외, 헬멧 집어던지는 영상추가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과격 행위에 한화 하주석 1군 엔트리 제외, 헬멧 집어던지는 영상추가

by 반얀트리 2022. 6. 18.

하주석

 

한화 선수단 주장인 하주석이 16일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습니다.

 

상황은 8회말에 벌어졌는데 한화가 0-2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하주석의 타석. 

 

하주석은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롯데 구승민이 던진 초구 146km짜리 직구가 바깥쪽 낮은 코스로 들어갔는데

 

송수근 주심은 이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자 하주석은 곧바로 어필했는데

 

타석을 벗어나 크게 한바퀴 돌면서 강하게 어필을 하며 행동 뿐만 아니라

 

말로도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주심이 타석에 다시 돌아갈 것을 권유하면서

 

다음 승부가 이어졌다. 하주석은 1B2S에서 5구째 구승민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는데 문제는 헛스윙을 하자마자 하주석이 방망이를 바닥에 강하게

 

내리쳤습니다. 누가 봐도 판정에 대한 불만이 섞인 제스처였고 송 주심은 곧장

 

퇴장 사인을 냈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던 하주석은 가던 길을 멈추고 주심과

 

한 차례 언쟁을 벌였습니다. [하주석] "왜? 삼진당한 거 갖고 그랬는데 왜 퇴장인데?"

 

팀원들이 말렸지만 하주석은 욕설까지 내뱉었고, 항의는 점점 더 격해지면서

 

하주석이 강한 워딩을 내뱉는 것이 생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나왔습니다.

 

'헬멧 패대기' 친 하주석…스트라이크존 논란 과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YouTube

하주석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벽에 헬멧을 내던졌는데, 앞에 서 있던 클레멘츠 수석 코치가

 

튕겨 나온 헬멧에 머리를 맞고 주저앉았습니다. 클레멘츠 코치가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지만 하주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짐을 챙겨 덕아웃을 떠났습니다.

 

지난해부터 한화의 주장을 맡은 하주석은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전에도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몇 차례 과격한 행동을

 

보였는데 어제는 선을 넘었다는 게 야구계의 중론입니다.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대한 불만은 누구나 생길 수 있고 주심에게 어필을 하는 것도 드문

 

장면은 아니고 이전부터 누적된 감정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하주석은 감정을 지나치게

 

드러냈고 배트를 내리치고 헬멧을 집어 던지는 불필요하게 과격한 액션까지 취했습니다.

 

한화는 이날 0대3으로 완패를 당했고, 최근 6연패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10개 구단 중

 

꼴찌고 하주석의 개인 성적도 좋지 않습니다. 타율 2할1푼3리로 규정 타석을 채운 리그

 

전체 타자 50명 중 49위로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과격행위로 하주석 1군 제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격분해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주장

 

하주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한화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하주석을 2군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징계성 조처다.

 

하주석의 행동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왓챠를 통해 공개된 구단

 

다큐멘터리에서 고스란히 소개됐고 야구팬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주석과

 

한화 구단을 맹비판하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하주석에 관한 징계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하주석

하주석은 구단을 통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주석은 주장으로서 경솔한 행동으로 팬들과 동료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심판님께도 사과드린다. 2군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주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