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은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서희원과의 첫 만남부터 이별
20년 만의 재회부터 결혼까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구준엽은 희원이가 방송에서 보고 내 팬이 됐다고 하더라.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다.
이 사람이 너무 좋다고 했다. 스태프들이 이를 내게 알려줬고 자리가 돼서 만났는데
너무 괜찮아서 그 때부터 만나게 됐고 연애가 끝나게 된 이유는 연예계에서 연인이
있으면 일하기도 힘들고 주변에서 그만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고 그냥 잡아도
되는데 내가 바보 같았던 것, 헤어졌던 날을 기억한다. 같이 밤새도록 끌어안고 울었다.
희원이를 공항까지 데려다 줬는데 제가 감당하지 못했던 것 같다.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 헤어지지 않을 것이고 희원이는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싫어한다. 어쩔 수
없지 않았냐고 그런다, 마음이 너무 깊다. 희원이가 나보다 마음도 넓고, 훨씬 대인배
이고, 나은 인간 말을 했습니다. 이후 서희원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리면서
구준엽은 그녀를 잊은 듯 했는데 서희원이 이혼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구준엽은
용기를 내 그녀에게 전화했고 전화번호는 바뀌지 않아 서로 연락이 닿았다.
구준엽은 당시 통화에 대해 안녕 나 광토우야라고 했는데 광토우는 빛나는 머리라는
뜻인데 그 때 그렇게 말하고 다녔다. 희원이는 나야, 희원이라고 했고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를 끊었는데 또 통화를 하고 싶었다. 묻어뒀던 사랑이 확 올라왔다. 대화를 몇 번
해보고 둘 다 20년 전으로 돌아갔다
구준엽은 코로나19로 결혼을 안 하면 만날 수 있는 길이 없어 결혼에 대해 희원이는
바로 흔쾌히 알겠다고 했다. 사실 희원이도 모험이고 이혼의 아픔을 겪었는데 허락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프러포즈 하다시피 이야기를 했다. 희원이가 너무 좋아했고
결혼 반지는 특별하게 문신으로 하자고 했다, 실제로 다시 만나 서로 포옹하기까지
20년의 세월이 걸렸다. 시간을 너무 지체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사랑을 표현하다가
죽을 거다. 희원이는 사랑이 너무 많다. 거기서 제가 더 사랑해주고 싶지 밀당 그런 건
필요가 없다. 시간이 없고 매일 표현하면서 희원이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은 전부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희원이 중국인 사업가와 이혼한 이유
2011년 5살 연하의 중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는데 그녀의 남편인 왕샤오페이는 중국의
유명 레스토랑 차오장난을 창업한 여회장 장란의 외아들로 유명했습니다.
서로에게 푹 빠진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20일 만에 만난 지 4번 만에 약혼식을 올렸고
이후 49일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2014년 딸을 2016년 아들을 출산하며 슬하에 1남,1녀 두 자녀를 두며 소문난
잉꼬부부로 불리던 두 사람은 2021년 6월부터 불화설에 휩싸였고 두 사람의 갈등은
중국인인 남편 왕샤오페이는 SNS에 아내의 국적인 대만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남기며 시작되었습니다. 왕샤오페이 웨이보 당시 그는 중국보다 백신 보급률이 낮은
대만의 상황을 언급하며 수치스럽고 저속하다, 이것이 중국과 대만의 차이라며 중국
본토 매장은 번창하는데 대만은 어렵다라며 두 나라를 비교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왕샤오페이는 대만에 있는 가족이 걱정돼서 한 말이다 해명하고 나섰지만 결별설은
빠르게 퍼졌고 서희원의 지인은 그동안 두 사람은 정치적 이견 때문에 다툼이 잦았다고
합니다. 결국 2021년 11월 22일 두 사람은 양측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이혼 결정을
발표했고 이혼사유는 정치적 이견 때문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 평화롭게 결혼 관계를 끝마치기로 했다, 헤어지지만 앞으로도 부모이자
친구로서 함께 아이를 돌볼 것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남편 왕소비아의 집안
총자산만 한화로 약 4,217억원에 해당되었기 때문에 이혼시 위자료만 천문학적으로
지급될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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