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성서 지역에 살던 5명의 국민학생들이
인근 와룡산에 올라갔다가 동반 실종되었다가, 실종 후 11년이 지난
2002년 9월 26일에 백골으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
31년, 아이들의 백골이 발견된 지는 19년이 흘렀지만 현재까지
아직도 범인을 잡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국내 장기 미제사건 중 하나인 대구 개구리소년실종사건의 범행 도구가
버니어캘리퍼스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지난 1일 네이트 판에는 나는 개구리소년 사건의 흉기를 알고 있다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조회수 80만을 넘겼으며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게시글 내용
작성자 는 네이트 뉴스 댓글은 물론 유튜브 댓글로 수도 없이 떠들었지만
누구도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산동네에서 자라본 남자들은 알 거다.
개구리까지 키운다며 올챙이나 도롱뇽을 잡으러 많이 갔다, 양서류들은
습하고 햇빛이 잘 안 들어오는 쪽에 많다. 산이 있다면 한쪽 방위에만 살고,
자기 집 앞산에 없다면, 무조건 산을 넘어 돌아 반대편까지 가야 한다.
이렇게 되면 백 퍼센트 그쪽 동네 꼬맹이들과 왜 우리동네 왔느냐 하면서
싸운다. 여기에 더해 그 동네를 휘어잡는 중고딩 불량배 무리를 만나면 정말
답이 없다, 개구리소년 피해자의 두개골 손상 흔적 사진을 제시하며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장면을 보는 순간, 어? 버니어캘리퍼스잖아라고
자동반사적으로 입에서 튀어나왔다, 같은 크기의 두개골을 직접 뚫지는
못한 데미지가 여러 개 한 곳에 집중됐다는 건 그 흉기로 아무리 있는 힘껏
세게 때려도 저게 맥시멈 데미지란 소리다. 망치처럼 생겼지만 망치만큼
강하진 않은. 그게 버니어캘리퍼스라고 주장했다. 그럼 대체 산에 버니어
캘리퍼스를 누가 왜 들고 갔을까. 아이 다섯을 잔인하게 죽일 정도로 대담한
살인마가 그 시대에 하필이면 해발 300미터 밖에 안되는 동네 산 속에서
매복하고 아이들을 기다릴 확률은 제로, 그 지역 공업고등학생일 것, 문제아
들인 고등학생들이 산에서 뽀대기를 하고 있었을 거고, 가방속에는 버니어
캘리퍼스가 있었을 것, 산속에서 여럿이 본드를 불고 있다가 올라오는 아이
들을 마주쳐 돈을 뜯으려다가 헤드락 건 상태에서 같은 곳만 때렸고, 똘마니
들은 구경하다가 어설프게 후처리 가매장을 했을 것, 와룡산 근처 고등학교
위치에 주목하며 내가 모든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자료를 다 검색해 봤다.
당시에 동네 불량배를 면밀하게 조사한 적이 있는지 없는지를 봤는데 안
했더라, 그냥 그 고등학교 문제아들만 집중적으로 조졌어도 분명히 단서가
나왔을 것이다. 지금 해도 늦지 않았다. 당시 학적부를 뒤지든지 아니면 당시
아이들을 가르쳤던 선생들을 만나서 당시 문제아 학생들이 누가 있었는지
파면 백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나라 결혼 발표 상대는 비연예인 소속사 신상공개 언급 자제해 달라 (0) | 2022.06.04 |
---|---|
교육감 당선인, 진보성향 9곳 당선 (0) | 2022.06.04 |
올리브영 최대 70% 할인 행사와 추가 입점 브랜드 (0) | 2022.06.03 |
경기도지사 당선자 김동연, 당이 발목 잡은 부분도 있었다 (0) | 2022.06.03 |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영업 중단 위기를 맞은 이유는? (0) | 2022.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