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
윤 당선인은 어려운 일이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
이라며 대통령실 이전 방침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하여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고 지금의 청와대는 본관과 비서동이 분리돼 있어
대통령과 참모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소수의 참모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재의 공간구조는 국가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기 어렵지만 용산 집무실은 용산 국방부와 합참 구역은
국가 안보 지휘 시설 등이 구비돼 있어 청와대를 시민들께
완벽하게 돌려드릴 수 있고 경호 조치에 수반되는 시민들의
불편도 거의 없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 수십만 평
상당의 국민 공원 공간을 조속히 조성하여 임기 중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국방부가 합참 청사로 이전해서 함께 쓰면 어려움은
있지만 충분히 가능하며 옆 건물로의 이전이라 이전비용이
최소화 되며 합참 청사는 연합사와의 협조를 고려해 용산 지역에
자리를 잡았지만 연합사가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전쟁지휘본부가
있는 남태령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용산 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이 진행돼 왔으며
청와대가 이전하더라도 추가적인 규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너무 서두르는 우려도 알고 있지만
일단 청와대로 들어가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는
것이 더욱 어려워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국민을 제대로
섬기고 제대로 일하기 위한 각오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 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등 이전으로 인한 안보 공백 우려에 대해 군부대가
이사한다고 국방 공백이 생긴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고
가장 빠른 시일 내 가장 효율적으로 이전을 완료 하여 안보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전체 이전 비용으로는 국방부의 합참 건물 이전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9천700만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25억원 등 총 496억원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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