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활동중단에 소속사 하이브 주가 폭락 그리고 국세청 세무조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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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ts 활동중단에 소속사 하이브 주가 폭락 그리고 국세청 세무조사 시작

by 반얀트리 2022. 6. 16.

방탄회식

 

14일 오후 BTS는 유튜브 영상 찐 방탄회식에서 우리가 잠깐 멈추고, 해이해지고, 쉬어도

 

앞으로의 더 많은 시간을 위해 나아가는 것 이라며 데뷔 9년 만에 단체 활동 잠정 중단 

 

한다고 했습니다. 리더 RM은 다이너마이트까지는 우리 팀이 내 손 위에 있었던 느낌인데

 

그 뒤에 버터랑 퍼미션 투 댄스부터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더라,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가 되게 중요하고 살아가는 의미인데 그런 게 없어졌다

 

K팝 아이돌 시스템 자체가 사람을 숙성하게 놔두지 않는다 계속 뭔가를 찍어야 하고 해야

 

하니까 내가 성장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팀 해체설이 확산하자 소속사가 진화에 나서면서 주가는 낙폭 과대 인식에 이날 반등을

 

했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뮤직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방탄 회식 콘텐츠를 통해 전달된 아티스트의 메시지는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성숙을

 

위해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활동의 폭을 보다 다각적으로 넓혀나가겠다는

 

것, 방탄소년단 팀 해체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 했습니다.

 

BTS 리더 RM도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올려 앞으로 팀으로든, 개

 

으로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하겠다며 해체설을 해명했습니다.

 

다만 증권사들은 하반기 글로벌 투어를 소화하고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 직전, 스페셜 앨범

 

까지 완전체 활동을 기대했던 상황에서 6개월 이른 체제 전환 발표로 실적 감소를 예상해

 

하이브의 목표가를 잇따라 낮춰 잡고 있습니다.

 

 

bts 활동중단 선언으로 하이브 주가 폭락

 

하이브 주가는 BTS의 음악 활동 중단 선언에 24.87% 급락한 14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전날 장중 13만9천원까지 밀리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14만원 아래로 떨어졌고 하루

 

증발한 시가총액만 약 2조원(7조9천812억원→5조9천962억원)입니다. 

 

하이브 주가를 떠받친 건 개인 투자자들이었는데 이틀간 개인 투자자들은 하이브 주식을

 

총 809억8천만원어치 순매수 했는데 이 기간 외국인이 464억원, 기관이 431억원 각각

 

순매도한 것과는 대조적이며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이 주식 매수에 나서며 하이브 주가

 

방어에 나섰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

 

일부 개미 투자자들 사이에선 BTS 멤버들이 지난해 하이브 주식을 100억원어치 장내

 

매도한 것을 두고 주식을 고점에 팔고 단체 활동 중단을 선언하느냐는 글이 있는데

 

BTS 멤버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초까지 하이브 주식 총 99억4천983만원어치를

 

매도해 이익을 실현 했습니다. 멤버 진이 하이브 주식 1만6천주를 30만2천688원에

 

제이홉이 5천601주를 주당 33만2천63원에 장내매도해 각각 48억4천만원,

 

18억6천만원가량을 현금화했고 RM도 7차례에 걸쳐 최저 28만2천500원에서 최고

 

38만1천750원에 장내매도해 약 32억5천만원을 현금화 했습니다. 

 

국세청

 

국세청 세무조사 돌입

 

 

국세청이 하이브에 대한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 용산구

 

소재 하이브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장부 일체를 확보했으며 이번 조사는 하이브

 

설립 이후 처음으로 받는 세무조사로 주로 연예기획사들의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청

 

조사 1국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하이브는 2005년 설립됐지만 2014년

 

까지 영업이익을 내지 못해 세무조사 대상이 되지 않았지만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하이브는 2021년 엔터 기업 최초로 연 매출 1조2559억원, 영업이익

 

190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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