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가평계곡 요약

 

가평계곡 살인사건은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에 그것이 알고싶다 1235회를

 

시작으로 최초로 다루어 졌습니다. 

 

제목은 그날의 마지막 다이빙 - 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이였는데

 

당시에는 살인 사건이 아닌 물놀이를 하던중 익사 사건으로 내사 종결이

 

되었는데 대형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한다고 제작진에 먼저 알린 건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제대로 지급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보한 고인의 부인

 

이은해 씨 였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1235회 내용은 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

 

대형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한 미망인의 제보 경기도 가평의

 

용소폭포에서 작년 6월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지인들과 함께 계곡에

 

놀러왔던 윤상엽 씨가 익사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었는데 해당 사고에

 

대해 알려온 이는 사망한 윤 씨의 아내 이주희(가명) 씨였고 그녀는 남편의

 

사망으로 인해 발생한 보험금을 둘러싸고 보험사와 분쟁 중에 있으면서

 

사망 보험금을 보험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대해

 

제보를 했습니다. 관할서에서 익사로 내사종결했는데 보험금을 주기 싫어서

 

온갖 트집을 잡고 있다면서 이 씨의 제보로 취재는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관할 수사기관에서도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수난사고로 내사종결 한 바 있던

 

윤상엽 씨의 사망사고 그리고 내 동생의 죽음을 밝혀달라는 누나의 요청으로

 

가평계곡(용소폭포) 익사사고에 관한 취재를 진행하던 제작진은 6개월 만에

 

사망한 윤상엽 씨의 누나를 포함한 가족들과 연락이 닿았는데 제작진과의

 

첫 통화에서 윤 씨의 누나 윤미성 씨가 꺼낸 주장은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사연과는 전혀 달랐는데 동생 윤상엽 씨 사건은 다른 관할 경찰서에 새로운

 

첩보가 입수되어 현재수사 진행 중이며 사건의 피의자에는 사망한 윤씨의

 

아내 그러니까 6개월 전 우리에게 연락을 먼저 해온 제보자 이씨 였으며

 

현재까지의 혐의는 보험사기와 살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한 보험금 지급 분쟁 사건으로 해당 사건을 이해하고 있던 제작진은

 

첫 번째 반전을 시작으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윤 씨의 누나가 가장 먼저

 

꺼내놓은 것은 바로 윤 씨의 휴대전화 였는데 동생의 휴대전화를 들여다 본

 

뒤에야 사건의 진상에 대해 더 선명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작진은 윤 씨 가족의 요청으로 휴대전화 데이터를 복원하여 사망 전 그의

 

행적들을 재구성해보기로 했습니다. 15년 이상을 한 대기업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윤상엽 씨 가 남긴 상식 밖의 메신저 대화 내용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들로 가득했는데 “친구야 미안한데 너무 배가 고파서 라면이랑 생수

 

사먹게 3천 원만 빌려줘” 왜 단돈 3천 원이 없어 친구에게 돈을 빌려야 했을까?

 

게다가 그가 남긴 거액의 채무와 계좌 속 수상한 금융 거래 흔적은 물론 급기야

 

그가 장기매매를 통해서 돈을 마련하려 했다는 기록까지 발견되었습니다. 

 

취재에 나선 제작진은 이은해 씨와 그녀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조현수 씨의

 

행적에 수상한 점을 느껴 김 PD는 이씨와 여러 차례 통화를 나누면서 어느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데 남편이 사망한 사건인데 당연히 있어야 되는

 

슬픔과 안타까움 등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고 그 사건을 매우 건조하게 이야기

 

했고 계곡에 놀러간 사람들이 남편의 지인이 아닌 본인의 지인들로만 구성돼

 

있었다는 것도 의아했는데 가장 결정적인 건 너무 건조하게 제가 내연관계에

 

있었는데 그 내연남도 계곡을 같이 갔어요 라고 말한 점입니다.

 

 

두 사람이 윤상엽 씨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사고를 낸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청자들 또한 제작진의 의구심에 공감하며 이는 곧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방송 후 이은해 씨는 작년 4월에 SBS를 상대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이

 

본인을 살인자로 몰아 명예 훼손을 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올해

 

3월 24일에 재판부는 이은해 씨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며

 

그것이 알고 싶다 의 보도 내용이 객관적임을 인정했습니다.

 

그 후에 그것이 알고싶다는 2022년 4월 2일 토요일에 1300회에 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터리 후속편을 방영 했습니다. 

 

https://programs.sbs.co.kr/culture/unansweredquestions/vod/55075/22000443785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1300회

 

링크를 누르시면 방송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