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2003년 10월 10일 당시 모영광 군의 누나 모예송 (당시 만 5세, 1998년생)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장산 성불사로 가을 소풍을 가기로 하였는데 어머니 박혜숙
씨에 의하면 소풍당일날 영광군이 소풍을 가기 싫어하는 표정으로 칭얼대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날은 영광군이 누나를 따라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지 5일째 되는
날이었고 어머니는 영광 군이 아직 어려서 소풍을 보내기가 걱정되어 보조교사에게
자신이 동행하고 싶다고 하였으나 보조교사가 굳이 따라오실 필요 없다고 하였다고
했었고 외할머니 김군자 씨는 그 날따라 왠지 불길한 일이 생길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당시 어린이집에선 3명의 인솔 교사가 동행했는데 또래 아이들보다 나이도
어린데다 장난기도 많았던 영광 군은 자꾸 아이들의 대열에서 이탈하였고 다른
아이들이 선생님들 앞에서 놀면 혼자 멀리 떨어진 곳에서 놀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광 군은 사찰에 있던 대열에서 벗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사찰의 주차장까지 이동
했는데 그 날 오후 간식을 먹고 어린이집 원장이 아이들을 불러모았는데 영광 군만
보이지 않아 영광 군을 찾으러 사찰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영광 군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오후 3시에 인솔 교사들은 영광 군의 집에 전화를 걸어 아이가
없어졌음을 알렸고 영광 군의 부모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성불사는 영광 군이 사는 집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또 영광 군이 본 소풍을 가기 전
에도 몇 번 들렀던 적이 있던 곳이었다고 하는데 아무리 사찰 주변과 인근 동네들을
샅샅이 수소문해 보아도 영광 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린이집 동창에 의해 추가로 밝혀진 사실은 간식을 먹으러 다같이 모여 있었고
보조교사가 아이들이 먹을 식수를 뜨러 갔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영광군 또한
화장실 쪽으로 가는 모습을 봤다고 하는데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모영광 군은 아마
물을 뜨러 가는 보조교사를 따라갔고 보조교사는 모영광이 따라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여서 빨리 걸어갔고 모영광 군이 어느 순간 목표물을 잃어버린 사이 영광
군을 지켜보고 있던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실종자찾기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가족들에게는 영광군의 목소리로 의문의 전화가
계속 걸려오다가 다시 끊어졌는데 위치추적 결과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한 공중
전화였다고 합니다. 경찰은 해당 위치를 수색했으나 당시 공중전화 수화기의 울퉁
불퉁한 면 때문에 지문을 채취해내기 어려워 수색을 중단했고 여기서 모영광 군
으로 추정되는 목소리인 아빠!의 녹음본을 가족들이 보관하고 있어 영광군의
목소리와 공중전화 속 목소리의 성문 분석을 하였는데 77%로 나와 90% 이상이면
동일인이 분명하다고 할 수 있으나 77%이기 때문에 동일인이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부정할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진행된 것은 없는 현재의 상황
이후 이 사건은 재수사에도 착수된 상태이지만 진행 상황은 지지부진한 상태이며
정말 영광 군이 살아 있다면 입대를 할 나이가 되어 병무청 신체검사를 할 때 찾아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실종 이후 18년의 세월이 지났고 만약 전국 어딘가
생존해 있다면 모영광 군의 현재 나이는 20세여서 영광 군이 2살일 적 모습으로
찾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현재는 기억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데다
실종 당시 말을 잘 못하는 특징이 있었을 만큼 말도 느리던 아이라 누군가 본인 이름과
부모님 이름을 물어봐도 대답을 못 했을 것이고 결국 새 보호자가 이름을 새로 정하고
출생신고를 새로 하여 그곳에 완전히 적응을 하고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본인이
모영광이라는 사실을 잊었을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성장해도 절대 변하지 않는 신체적 특징들이 있는데
혈액형: A형
머리숱이 많음
짙은 일자형 눈썹
성기에 붉은 반점이 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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