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31일 시작으로 현재까지 타임라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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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양 산불 31일 시작으로 현재까지 타임라인 정리

by 반얀트리 2022. 6. 1.

밀양 산불
밀양 산불

31일 밀양 산불 발생

 

31일 오전 9시 25분에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31번지 일대 화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한 뒤 초속 11m 이상의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어 산림청은 산불 대응 3단계와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44대와 160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건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산림이 메마른 데다 꺼졌던 불씨도 강풍에 되살아나면서

 

진화를 잡는데 어려움으로 피해는 계속 확산되어 오후 9시쯤에는 산불 피해 지역은

 

251ha에 달했지만 진화율은 41% 입니다. 해가 지면서 오후 7시 40분에 헬기 진화는 중단

 

되었고 산불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456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불이 인접한 마을을 위협하면서 주민 476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근 요양병원 2곳의

 

환자와 직원 254명도 대피했습니다. 불길이 밀양구치소 인근까지 번지자 법무부는

 

오후 3시 5분경 수감자 391명을 버스에 태워 대구교도소로 임시 이송했습니다. 

 

6.1일  오전 상황

 

산림청은 오전 5시5분 일출과 동시에 41대의 헬기 진화를 시작으로 현재는 산불진화헬기

 

57대와 산불진화대원 1700명을 투입했습니다. 산림청은 이날 총 57대의 헬기가 5개 구역

 

으로 편제해 진화작업을 하고 송전선로 보호와 산불의 확산을 막기위해 불 가두기를 위한

 

산불확산지연제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지상진화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등

 

진화인력 1700명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전략적으로 진화 중이고 군 장병 292명과 소방인력

 

381명 등 가용자원을 민가와 병원, 사찰 등에 배치해 보호시설을 방어합니다.

 

오후 진화율이 60%, 산불피해 면적은 356㏊로 추정됩니다. 

 

 

GS리테일, 밀양 산불 피해 주민 위한 구호물품 전달

 

GS리테일은 산불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긴급

 

구호 물품을 밀양시 교동에 위치한 대피소로 전달했습니다. 긴급 구호물품은 컵라면,

 

음료수, 생수, 빵 등 총 150인분 입니다. 경남·경북 일대를 담당하는 편의점 GS25

 

임직원들도 현장에 나와 대피소 구호 물품 이동 및 정리 활동 등을 지원했습니다. 

 

 

 

삼양식품, 산불 피해 밀양에 라면·과자 지원

 

삼양식품은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산불 피해를 돕기위해 라면과 과자를 긴급 지원

 

했습니다. 산불을 끄기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 등이 바로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

 

큰컵 삼양라면과 나가사끼짬뽕 용기면과 간식용 과자로 준비한 후원물품 1만여개를

 

밀양시청에 전달 했습니다.

 

 

자원봉사자 참여

 

산불현장에는 밀양농협,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밀양청년회의소, 밀양시보건소,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자원봉사 단체가 나와 산불 진화요원들을 위해 급식봉사와

 

구호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밀양 산불원인

 

밀양 산불원인

 

6.1일  오후 상황

 

일몰 후 산불 진화 헬기가 철수 하여 산불진화를 야간 진화체계로 전환해 산불진화인력 

 

1066명을 투입하여 산불진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후 10시가 되면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이 되어 산불이 초고압

 

선로와 민가 시설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는 한편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실시간으로 띄워 산불 확산 방향을 분석했습니다.

 

오후 8시 기준으로 진화율은 62%, 피해 면적은 544㏊로 추정 됩니다. 

 

산림당국은 내일 오전 5시 11분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51대를 투입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주불진화를 목표로 안전하고 산불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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