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개미 강남구 출몰 바퀴벌레보다 심각하다

흰개미 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본문에 설명해 넣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면은 우리나라 출몰과정과 흰개미의 먹이, 천적, 피해사례, 퇴치방법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알아가실수 있습니다.

 

흰개미

 

논현동 최초 발견 사진

 

논현동 흰개미 발생

 

5월 17일 디시 곤충갤러리에서 창문을 열고 자고 일어 났더니

모르는 곤충이 30마리나 있다고 잡아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을 본 유저들은 국내에는 존재하면 안되는 마른나무

흰개미라고 추정하였고 글작성자는 이 상황에 대해서

강남구에 신고를 했습니다. 

환경부 조사 결과 국내에서 발견이 보고된 적 없는

마른나무흰개미과의 크립토털미스(Cryptotermes)속 흰개미로

확인 되었습니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과 국립생태원은 18일 저녁 흰개미가

처음 제보된 현장을 찾아 곤충 사체를 채집한 뒤 현미경 분석

등을 통해 해당 곤충이 마른나무흰개미과 크립토털미스속

흰개미인 것을 확인하고 환경부는 19일 이런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현장 긴급방제를 시행했다고 합니다.

외부에서 유입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실내 목재 문틀

(섀시)에서 서식하고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각에서는

지역에 흰개미들이 군집을 이루고 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일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신고가 없고

이번에 흰개미가 발견된 주택에서도 외부에서 개미가

들어올 통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장조사에 나섰던 국립생태원 관계자는 신고자가 처음에

외부에서 들어온 것 같다고 밝혀서 오해가 불거진 것 같은데

본인도 착각이라고 정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크립토털미스속 흰개미의 정확한 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환경부는 국립생태원에서 현미경으로

정밀 동정(생물의 분류학상 위치 및 종의 정보를 확인하는 작업)

한 결과 크립토털미스속으로 확인하고 국립생물자원관과

경상대학교에서 유전자 분석을 추가 진행 중이며 유전자분석을

통한 최종 종 동정은 일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입된 장소

 

마른나무흰개미

 

먹이

여러 종이 재식성(나무를 먹는 식성)이며 고온 저습할 때 목재에

침입하여 나무를 갉아먹어 해충으로 간주되며 때로는 묘상에서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대만 원산 흰개미인 집흰개미는

벽돌도 씹어 먹는다고 합니다.

 

천적

대표적인 천적으로는 침팬지, 고릴라, 천산갑, 아르마딜로,

개미핥기가 있는데 특히 개미핥기는 이름 그대로 개미집을

털어먹는데 흰개미집도 그 대상이 됩니다.

 

 

피해사례

목재가 주식이다 보니 건축물에 큰 영향을 주므로 해충으로

분류됩니다. 목재 가옥이 대다수인 미국에서는 천적 1순위로

꼽힐 지경이고 흰개미 때문에 교회가 무너진 적도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도 사정은 별로 다르지 않은데 한국의 문화유산은

말할 것도 없고 흰개미가 집을 만들면서 내뿜는 나프탈렌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도 있고 집의 내구성도 해쳐 집을 빨리

무너뜨리는 원인입니다. 게다가 대부분 보험사가 흰개미가

갉아 먹어 생긴 피해는 보상하지 않기 때문에 나무집에서

산다면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 구제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겨울이 추운 기후인 데다 콘크리트 아파트의

비중이 높아 흰개미를 볼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기후가

온난하고 목조 단독주택이 일반적인 미국 남부와

일본에서는 흰개미가 매우 심각한 해충으로 인식되며

아예 흰개미만 전문으로 방제해주는 업체들까지 있습니다.

 

퇴치방법

흰개미를 다 죽이려면 집 전체를 비닐이나 천으로 몇 겹

으로 감싼 후 아주 독한 살충제로 훈증해서 보름에서

한 달 이상은 집을 푹 쪄야 됩니다. 미국의 마을을 돌아

다니다 보면 몇몇 집은 서커스 천막처럼 집 전체를 두른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 놓고도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쳐들어오기도 하는데

흰개미도 바퀴벌레 친척이라 특유의 끈질긴 생명력과

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